챗GPT 확산 속 'AI 윤리정책 포럼 2기' 출범

각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
위원장엔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 등록 2023-04-07 오후 6:42:11

    수정 2023-04-07 오후 6:45:1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인공지능 윤리정책 포럼이 7일 출범했다. ‘챗GPT’ 등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해 AI 윤리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제2기 인공지능 윤리정책 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 로이터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포럼 위원장을 맡았고, AI·철학·교육·법·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와 AI 산업계 종사자까지 총 30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분과는 윤리 분과, 기술 분과, 교육 분과 3개로 구성했다.

문정욱 KISDI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이 분과장을 맡은 윤리분과는 초거대·생성형 AI의 편향성, 허위 정보 등 역기능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AI 윤리영향 평가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한 의견 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 분과는 AI의 위험요소 도출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평가 데이터 구축 등 기술적 쟁점을 논의한다. 분과장은 이강해 TTA AI디지털융합단장이다.

교육분과는 변순용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맡는다. 생성형 AI의 악의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윤리적 활용 방안 등 교육 관련 쟁점을 논의하며, 일반인 대상 AI 윤리 교육 콘텐츠 개발 의견도 수렴한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채관은 “초거대·생성형 AI가 우리 산업과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기술의 전 단계에서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2기 포럼이 AI 윤리 정책 방행에 관한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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