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우수 지자체 발표자로 나서 “대전을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모델 도시로 구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지난 8일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역세권과 연축지구 개발과 함께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연계해 이 곳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그린시티로 조성해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을 정부의 디지털 뉴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운 대전시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과학부시장제를 도입하고, 대전형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과학산업진흥원을 설립하는 등 관련 행정체계 개편도 마무리했다.
대전시는 현재 인공지능 지능형 도시 조성을 비롯한 트램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등 디지털 뉴딜 51개, 그린뉴딜 40개, 안전망 강화 9개 등 대전형 뉴딜 프로젝트 100대 과제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