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세대 로드스터 ‘뉴 Z4’ 사전계약…6520만~6710만원

뉴 Z4 M40i는 하반기 출시
  • 등록 2019-03-15 오후 3:15:07

    수정 2019-03-15 오후 3:15:07

BMW 뉴 Z4(사진=BMW코리아)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BMW코리아는 3세대 ‘뉴 Z4’ 국내 출시 라인업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대표적인 2인승 로드스터(뚜껑이 없는 자동차)인 뉴 Z4는 “BMW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는 ‘뉴 Z4 sDrive20i 스포츠 라인’과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를 오는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 2019’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뉴 Z4 M40i’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라인 6520만원,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가 6710만원이며, 뉴 Z4 M40i는 9070만원이다.

BMW 뉴 Z4(사진=BMW코리아)
뉴 Z4는 BMW 브랜드 최초로 유일하게 ‘수직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했으며, 헤드레스트는 ‘일체형 M 스포츠 시트’를 제공한다.

차체는 더욱 날렵하고 민첩한 비율로 재탄생했다.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85㎜, 74㎜, 13㎜ 늘어난 4324㎜, 1864㎜, 1304㎜이며, 휠베이스는 26㎜가 줄어든 2470㎜이다. 앞뒤 윤거는 각각 98㎜, 57㎜ 늘어난 1609㎜, 1616㎜다. 운전석은 가운데 무게중심 쪽으로 이동했다.

전동식 소프트탑(여닫을 수 있는 지붕)은 최대 시속 50㎞ 구간까지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열리거나 닫히고, 트렁크 용량은 180ℓ에서 281ℓ로 늘었다.

또한 sDrive20i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M40i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힘을 내며,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4.5초다.

이번 모델에는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에 주행 중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량이 왔던 길을 자동으로 거슬러 돌아가도록 한 ‘후진 보조’ 등을 탑재했다.

또 최신 운영체계인 ‘BMW OS 7.0’도 제공한다. BMW OS 7.0는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iDrive 컨트롤러, 터치스크린, 음성조작 등으로 조작할 수 있다.

BMW 뉴 Z4는 추가 패키지를 통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과 풀 LED 헤드라이트로 구성된 ‘이노베이션 패키지’ 외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M 스포츠 브레이크와 M 시트 벨트로 구성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M 스포츠 패키지와 M40i 모델은 특별한 프로즌 그레이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옵션 패키지 추가 가격은 이노베이션 패키지 180만원, 퍼포먼스 패키지 100만원이며, 프로즌 그레이 외장 컬러 옵션은 230만원이다.

BMW 뉴 Z4(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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