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출자를 위한 보험 서비스는 KB손해보험의 상품인 ’플러스사랑 단체보험’을 이용한 서비스다. 대출자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 또는 장해 발생으로 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해당 보험을 통해 대출 잔액을 상환한다. 장해 발생 기준을 50%로 지정해 유사상품에 비해 보장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보험료는 전액 펀디드에서 부담하며, 미상환 원리금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금으로 대출자 채무를 우선 상환하며, 잔여보험금이 있을 경우 대출자 본인 혹은 법정상속인에게 지급되는 구조다. 대출자는 펀디드를 통한 대출 신청 시 간단한 동의절차만으로 무료로 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
펀디드의 최현중 대표 역시 “KB손해보험과의 협약을 통해 대출자-투자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안전한 P2P금융플랫폼으로 한 단계 올라설 것”이라며 “KB신용정보,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KB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