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신한카드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아름人’(이하 아름인) 도서관을 열었다.
신한카드는 베트남 하이즈엉성(省) 낭정현(縣) 꾸이엣탕 초등학교에 첫 해외 ‘아름인’ 도서관을 설립하고, 책 2000여권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전국 361곳의 지역아동인센터와 어린이병원에 아름인 도서관을 세웠다. 올해에도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활용, 전국 각지에 35개 아름인 도서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성하 신한카드 부사장과 성수열 코피온 사무총장, 응웬 반 꿰 하이즈엉성 부위원장, 레티밍투 꾸이엣탕 초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과 제4기 아름인 해외봉사단 30여명이 참석했다.
조 부사장은 “꾸이엣탕 초등학교 학생들이 저마다 좋아하는 책들을 펼쳐보며 도서관에서 떠날 줄을 모르는 모습이 가장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하 신한카드 부사장(뒷줄 우측 첫번째)이 베트남 아름인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