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명품업체 프라다(PRADA)와 손잡고, 1200대 한정 판매되는 신차 ‘제네시스 프라다’를 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보도발표회를 열고 제네시스 프라다의 실제 양산 모델을 처음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프라다가 만든 고급 가죽을 적용한 내장재에, 외관에는 3가지 전용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또 타우 5.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30마력(ps)에 최대토크는 52kg·m, 연비는 리터당 9km를 각각 기록합니다.
제네시스 프라다의 국내 판매 가격은 7900만원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서울모터쇼에서 제네시스 프라다를 처음 소개한 이후 2년간 프라다와 공동으로 디자인 개발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창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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