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한미일 정상회의’ 조명…“2년 전만 해도 상상 못해”

대통령실, 외신 보도와 언론 기고문 배포
한일관계 정상화로 한미일 정상회의 결실 주목
연대강화도 주목…긴밀한 관계 공식화 전망
  • 등록 2023-08-18 오후 9:46:41

    수정 2023-08-18 오후 9:46:41

[워싱턴 DC=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미일 3국 정상들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외신들이 잇따라 3국 정상 간 만남에 주목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날 한미일 정상회의를 주요 외신 다룬 보도와 언론 기고문을 배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맥스 부트 칼럼니스트와 수 미 테리 우드로윌슨센터 아시아국장은 전날 워싱턴포스트 기고를 통해 “한미일 정상회의는 2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정상화에 나서면서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한미일 정상회의로 결실을 보게 됐다는 취지다.

워싱턴포스트도 전날 윤 대통령이 과거사 문제를 넘어 일본과 화해하면서 이날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합의와 약속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다졌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전날 “윤 대통령은 일본의 식민지 강제징용 관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이로써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됐고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일본의 제재 완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주목할 5가지’라는 기사를 통해 “주목할 점 하나는 ‘연대 강화’”라고 짚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정상회의 연례화를 통해 한미일이 긴밀한 관계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AFP 통신과 CNN은 지난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했던 윤 대통령을 조명하면서 국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불렀던 ‘아메리칸 파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두 외신은 한미가 두 외신은 한미가 급속도로 강화됐다며 그 결과로 북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양국 간 새 합의가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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