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판매전문법인 ‘KB라이프파트너스’ 설립

6월중 출범…프리미엄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설계사 명칭 라이프플래너→라이프파트너 변경
  • 등록 2022-04-05 오후 2:22:16

    수정 2022-04-05 오후 2:22:16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푸르덴셜생명보험은 판매전문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이사회에서 의결한 판매전문회사 설리에 대한 후속 조치다. 초기 자본금은 300억원으로 6월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사명은 KB금융그룹의 정체성인 ‘KB’와 고객의 삶에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라이프파트너스’를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푸르덴셜생명은 설계사 명칭도 기존의 ‘라이프플래너’에서 ‘라이프파트너’로 변경키로 했다.

앞으로 KB라이프파트너스는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로 보험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각 영역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선 푸르덴셜생명의 인재 육성 노하우를 계승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춘 신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라이프파트너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자산가와 법인·전문직 등 특화시장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회사측은 “부동산, 가업승계, 상속, 법인 자금, 개인 자산 등을 각 특성에 맞춰 분석하고 그에 맞는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화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지식을 갖춘 컨설팅(세무·노무·법무) 전문가와 협업해 라이프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기식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는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업계 최고 수준인 설계사 채널을 기반으로 성장했다”라며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보험에서 더욱 확장된 종합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옥. (사진=푸르덴셜생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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