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부 산하기관 등과 종합환경연구단지 발전 협력

인천시, 7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종합환경연구단지 활성화 등 노력
  • 등록 2022-02-21 오후 3:15:10

    수정 2022-02-21 오후 3:23:07

박남춘(왼쪽서 6번째) 인천시장이 21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김동진(왼쪽서 4번째) 과학원장, 이재현(왼쪽서 7번째) 서구청장 등과 종합환경연구단지 장기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한정애(왼쪽서 5번째) 환경부 장관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국립환경과학원 등 7개 관계기관과 종합환경연구단지 발전에 힘을 모은다.

인천시는 21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과학원 등 7개 기관과 세계 종합환경연구단지 장기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인천시, 과학원 외에 서구,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함께했다. 인천시, 서구를 제외하고 6개 기관 모두 환경부 산하기관이다.

서구 오류동에 있는 종합환경연구단지는 인천공항과 인접해 국내외적으로 환경정책 홍보에 최적지임에도 그간 활용이 미미했다. 이에 인천시 등 8개 기관은 연구단지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8개 기관은 △환경전문 복합연구단지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친환경 생태단지 △환경연구·산업의 국제화와 교류 허브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환경기반 지역경제·산업 활성화 △체계적인 육성지원 법적 근거 등이 포함된 장기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추진 등을 협력한다.

협약식에서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현 서구청장,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종합환경연구단지가 탄소중립형 단지의 모범사례가 되게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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