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3일 임직원들이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애착인형과 단어카드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작된 교구들을 부산과 대전 그리고 청주 맹학교에 기부한다.
|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점자촉각 애착인형과 단어카드를 제작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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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해당 활동의 일환으로 손 끝 감각이 민감한 시기의 시각장애아동들이 점자를 익혀 점자 문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형과 카드 점자교구 제작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기간 동안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은 손바느질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의 학습과 심리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애착인형과 그림을 통해 점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어카드를 직접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