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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캐딜락코리아는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신형 에스컬레이드 미디어 런칭 이벤트와 대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 대표는 신형 에스컬레이드에 대해 캐딜락의 전통적 이미지와 진보 기술이 더해진 모델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서 대표는 “캐딜락하면 떠오르는 수직형 주행등 같은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조화시켜 고객을 만족시키는 디자인이 탄생했다”며 “LG 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특징인데 이 정도 사이즈(38인치)는 업계 최초이고 AKG 스피커 사운드 적용도 업계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캐딜락은 실용성에 기반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는 브랜드로 유럽 브랜드의 럭셔리함과 차이가 있다”며 “한국에서도 많은 분이 실용적인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상황이 돼 고객들이 캐딜락을 경험하면 분명 만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올해 하반기 캐딜락코리아의 비즈니스 모델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고했다.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AS망 확충 등을 포함하는 변화다.
서 대표는 “고객들에게 시승 뿐만 아니라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할까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올해 AS센터를 2~3개 확장할 예정이고 픽업앤딜리버리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통해 에스컬레이드 고객이 언제든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서비스를 받게 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며 “모든 캐딜락 고객이 최상의 고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전동화 모델 출시 계획에 대해선 “북미에선 전기 SUV 리릭이 빠르면 연말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는데 국내 출시 계획에 대해 말하긴 이르다”며 “국내 출시를 위해선 여러 사정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컬레이드는 국내에서 디자인 디테일을 달리한 스포츠 플래티넘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1억5357만원(개소세 3.5% 기준)이다. 오는 7월 5일부터 전국 캐딜락 전시장을 통해 구매 계약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