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 김정호 현 대표의원(광명1)이 연임됐다.
|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 후 연임에 성공한 김정호 대표가 임상오 선거관리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황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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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민의힘은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를 열고, 3기 대표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의원이 과반인 51표를 얻어 곽미숙 전 대표의원(고양6)과 고준호 의원(파주1)을 꺾고 대표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의원 76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무기명·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관리와 투·개표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처가 주관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후보들이 말했던 선수존중 원칙 반드시 지키겠다. 그동안 동료 의원들이 걱정하고 염려했던 부분 고려해, 대통합과 화합 차원에서 함께 가겠다. 절대적인 지지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