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광고 기술 전문 기업 트레이드데스크(TTD)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트레이드데스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6.76% 상승한 8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트레이드데스크는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41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억6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5억821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트레이드데스크는 이번 분기 매출이 4억7800만달러,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1억3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4억6900만달러, 1억2500만달러를 각각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