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성 센터장의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은 지난 2010년 로봇수술을 첫 집도 이후 약 14년 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특히 2,000례 로봇수술 건수 중 최고난도 수술로 알려진 단일공 수술이 1,566례(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120례)에 달한다. 문혜성 센터장은 지난해 7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수술 건수 세계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뒤 현재까지 최다 수술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혜성 센터장은 압도적 수술 건수에 더불어 그 술기 자체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이대목동병원 재직 당시부터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중국, 대만 등 해외의 여러 학회에 꾸준히 초청받아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시연을 시연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등 풍부한 임상 경험과 로봇수술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아울러 SP 단일공 로봇수술 최다 건수를 기록을 인정받아 오는 2024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세계로봇수술학회에서 교육 강연을 할 예정이다.
메디테크(Medical Technology)의 최전선에 있는 로봇수술 전문가 문혜성 센터장은 과거 개복수술 밖에 할 수 없었던 거대 자궁과 거대 근종을 최소 침습으로 수술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아 최근 더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문혜성 센터장은 지난 1993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대한산부인과학회 감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부회장, 한국여의사회 학술이사, 미래한국의사회 학술부회장로 활동하며 부인과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국민 보건의료의 질을 향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