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20일 군검찰 재출석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 23일 '수사외압' 규탄 집회
  • 등록 2023-09-18 오후 4:31:52

    수정 2023-09-18 오후 4:31:5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오는 20일 군검찰에 다시 출석한다.

국방부 검찰단은 최근 박 대령에게 20일 오후 2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박 대령 측은 소환조사에 응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그가 군검찰에 출석하는 것은 지난 5일 이후 보름 만이다.

한편, 18일 ‘해병대 예비역 전국 연대’라는 단체는 박 대령을 지지하는 예비역들 중심으로 23일 오후 2시 국방부 인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정문에서 ‘고(故) 채 해병 순직 진상 규명 촉구 및 해병대수사단 수사 외압 규탄 집회’를 예고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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