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10년만기 미 국채금리는 4.28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대비 6bp 정도 올라가 있는 상태다. 이로써 10년물 금리는 지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이 같은 국채금리 상승은 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스탠스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다음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또 다시 75bp 금리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이 유력해지고 있다.
이날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그의 발언 강도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