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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11개 부문에서 41개 중점과제, 116개 사업에 모두 17조 6513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10일 충남도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 및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분야별 세부 사업을 보면 미세먼지 해결 등 환경을 비롯해 저출산 등 복지, 농·축·수산업, 균형발전 등 11개 부문에 걸쳐 추진된다.
또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육성 및 지원 강화, 혁신도시 지정·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 안면도 국제관광 특구 지정 등 일자리와 경제정책에도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 ‘(가칭)충남 여성가족 프라자’ 건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정비사업 지원 등 지역간 균형발전 전략도 대거 포함됐다.
양 지사는 “도민들에게 엄숙히 선언한 바와 같이 철저한 공약 이행으로 신뢰받는 도정을 실현하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면서 “‘더 좋은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도정 비전을 실현해 220만 도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에는 충남의 현재와 미래 세대의 행복을 저해하는 3대 위기인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극복을 위한 선도적 모델을 담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