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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그간 극심한 차량정체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강서 한강공원 개화나들목 1개소를 추가 증설해 오는 29일 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강서구 방화동에서 강서 한강공원으로 들어오기 위해서 기존 개화 나들목을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주변 폐기물 처리장, 가설창고 대여업체, 마곡지구 조성 사업장 등을 오가는 대형차량 통행으로 한강공원 접근 및 올림픽대로 진입에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기존 개화 나들목 정체로 통과차량 대기시간이 매우 길어서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불편도 가중됐다.
인근의 정곡 나들목도 개선했다. 한강의 전통미를 살린 환경 도자블럭(점토를 구워서 만든 벽돌)과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최진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