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경영혁신위원회' 구성…경영시스템 개선 박차

  • 등록 2017-10-30 오후 1:55:57

    수정 2017-10-30 오후 1:55:57

김조원(맨 왼쪽)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신임 사장이 지난 26일 경상남도 사천시 KAI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직후 항공기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KAI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김조원 신임 사장 체제에 돌입한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KAI는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개선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6일 취임한 김 사장이 추진한다고 밝힌 ‘경영혁신 테스크포스(TF)’를 조기 발족한 것으로 조속한 경영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조직이다.

위원회는 △미래전략 △연구개발 △조직인사 △재무회계 △구매관리 등 5개 분야로 나눠 12월 말까지 2개월간 활동한다. 미래 비전 구체화,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역량 확보, 경영시스템 전반의 문제점과 리스크 진단, 단기 및 중장기 개선방안 등을 구체화한다.

특히 위원회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 전문가 그룹과 함께한다. 위원장은 김호중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총 6명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분야별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조연기 KAI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이 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며 각 분야별로 실장 및 팀장급 13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김 사장은 “위원회를 통해 모든 KAI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KAI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무에서 유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경영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국민과 고객께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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