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은 14일 오전 서울역에서 국가보훈대상자와 철도원호단체 회원 400명을 초청해 희망열차 행사를 가졌다.
희망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까지 운행됐으며, 열차 안에서 노래자랑, 퀴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천역에서는 청풍리조트 민요공연 관람, 청풍나루 유람선으로 옥순봉과 구담봉의 기암괴석을 관광하는 코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희망철도재단은 공공부문에서 최초로 노사가 공동으로 만든 사회공헌재단으로 노사공동의 출연금을 기초자산으로 설립됐다. 매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낙전 기부금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희망철도재단은 아동 및 청소년, 이북 실향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노사 상생 뿐 아니라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노사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의미 있는 공헌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노사는 한마음 한뜻으로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국민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 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이 14일 오전 서울역에서 ‘국가보훈대상자 및 철도원호단체 초청 희망열차’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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