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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화재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외기 화재원인 확인이 가능한 289건을 분석한 결과 194건(67.1%)은 과부하, 기기 노후 등 열악한 실외기 설치·사용 환경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컨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소비자들을 사전 예약을 통해 실외기 내·외부 배선, 주요 부품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1588-3366), 동부대우전자(1588-1588), LG전자(1544-7777) 등 에어컨 제조업체는 15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안전처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시설, 재래시장 등에서 실외기 안전점검을 받도록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독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