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압구정 로데오거리서 `한국 전통주 Bar` 행사 개최

  • 등록 2016-10-26 오후 12:53:41

    수정 2016-10-26 오후 12:53:41

(사진=한국전통주바)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한국전통주 바(Bar)’행사가 오는 28일과 29일 강남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맛있는 술! 즐거운 술! 한국전통주 Ba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주칵테일 및 전통주 시음부스, 전통주 홍보부스로 구성돼 진행된다.

전통주 칵테일&전통주 시음 부스에서는 (사)한국바텐더협회 소속 전문 바텐더가 주축이 돼 대학생 칵테일 동아리인 서울대학교 ‘휴림’, 서울시립대학교 ‘비버리힐스’ 소속 멤버와 함께 15종의 주종별 (증류주, 약청주, 탁주, 과실주 등)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또한 명인주(문배주, 한산소곡주, 민속안동소주, 추성주, 솔송주, 이강주, 금산인삼주, 송화백일주, 가야곡왕주)를 포함해 60여개 우수한 전통주를 소개한다.

아울러 전통주 홍보부스에서는 전통주 갤러리, 찾아가는 양조장 및 전국 유명전통주점, 전통주 온라인 판매처 등을 소개해 여행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및 판매정보를 제공, 소비자들이 전통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전통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우리술 포탈과 우리술 포탈 페이스북(검색 ‘우리술포탈’)에서 사전 이벤트를 통해 ‘한국술전통주Bar’ 홍보물을 본인 SNS계정에 공유한 방문객에게 현장에서 전통주 칵테일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수행한 방문객에게 전통주 칵테일 등 경품을 지급한다.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 이영춘 회장은 “20~30대 젊은 고객 및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앞으로 전통주 시장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학생 및 젊은 고객이 주목하는 문화행사 연계를 통해 직간접적인 소통으로 전통에 현대적인 가치를 더하는 전통주 문화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행사를 계기로 대학생을 포함한 20~30대 젊은 고객들이 전통주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문화행사 현장에서 고객이 경험한 즐거움이 전통주 이미지에 전해져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회장 이영춘)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후원하며, ‘강남 로데오클럽데이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이는 강남 압구정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해 (사)압구정로데오 주최로 매월 이 일대에서 개최되는 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 DJ의 음악과 이색 퍼포먼스가 로데오거리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10월 ‘강남 로데오클럽데이 축제’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좀비시티’라는 컨셉으로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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