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사기업 재직 직장인 1,224명을 대상으로 ‘현재 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으로 직업을 전환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무려 80.1%가 ‘있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85%)이 ‘남성’(77.5%)보다 응답률이 더 높았다.
공무원으로 직업을 전환하려는 이유로는 ‘평생직장으로 삼을 수 있어서’(69.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연금 등 노후보장이 되어서’(52.8%), ‘오래 일할 수 있어서’(42.5%), ‘출산 등 경력단절 이후를 대비해서’(17%), ‘현재 직업이 적성에 안 맞아서’(16.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은 현재 직업이 본인의 적성에 얼마나 부합하는지에 대해 ‘약간 부합’(53.9%), ‘거의 부합하지 않음’(22.5%), ‘상당히 부합’(16.7%), ‘전혀 부합하지 않음’(6.9%) 순으로 답했다.
재직 직장에 대한 고용 불안감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수준’(40.8%)이라는 응답이 ‘거의 없는 수준’(15.7%)보다 2배 이상 많은 것.
목표는 71.9%(복수응답)가 ‘9급’이라고 밝혔고, 뒤이어 ‘7급’(16.4%), ‘기능직(10급)’(9.2%) 등의 순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기간은 평균 8개월이었으며, 최대 얼마나 준비할지에 대해서는 평균 2.4년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재직 중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응답자는 96.2%였다.
이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합격을 자신할 수 없을 때’(5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일로 시간이 부족할 때’(52.7%), ‘경쟁이 점점 치열해진다고 할 때’(33.5%), ‘실력이 느는 건지 알 수 없을 때’(31.3%), ‘회사 업무에도 집중할 수 없을 때’(19.6%) 등의 답변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막연한 불안감으로 일단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시간과 돈의 낭비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또, 공무원 중에서도 적성에 맞지 않아 사기업으로 이직하는 사례도 있는 만큼 본인의 적성은 물론 합격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따져본 후,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인지 공무원 시험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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