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소폭반등…외국인·기관 순매수

689.33에 마감
시총 상위주 혼조세…셀트리온, 신규 투자 소식에 6%대 ↑
  • 등록 2016-05-25 오후 3:43:31

    수정 2016-05-25 오후 3:43:3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국제유가와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4%(1.62포인트) 오른 689.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93.65에서 장을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점차 탄력이 둔화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292억원, 35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59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종이 3.4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오락·문화(1.89%), 통신서비스(1.39%), 운송(1.31%), 정보기기(1.27%), 종이목재(1.18%), 출판·매체복제(1.09%)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건설(-1.43%), 금속(-1.16%), 컴퓨터서비스(-1.09%), 운송장비(-0.96), 섬유·의류(-0.9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6.12% 올랐다. 제3공장 신설과 제1공장 증설을 위해 3251억원의 자금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케어젠(214370) 등은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GS홈쇼핑(02815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선 액면분할을 실시하고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 아이오케이(078860)(옛 포인트아이)가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아이오케이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잉글우드랩(Englewood Lab)의 2대주주로 지분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AP시스템(054620)은 올해와 내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8.45% 강세로 장을 마쳤고, 오로라(039830)는 국내 유통매장 확충과 신규 캐릭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에 1.62% 올랐다. 반면 에코바이오(038870)는 주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18.61%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억8553만주, 4조7963억원을 기록했다.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뛰어 오른 가운데 56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06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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