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 2014년과 2015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의 수가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호텔 관련 사업들이 눈에 띄게 확장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도 호텔 사업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영종도 ‘골든 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지도 있는 브랜드 호텔 중 하나인 이 호텔의 경우 더 큰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복합건물인 영종 버터플라이도시에 자리 잡고 있는 ‘골든 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레지던스 215실과 비즈니스 335실 등 총 550실로 구성돼 있다.
|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호텔 관련 사업들이 눈에 띄게 확장하고 있다. (사진=영종도 ‘골든 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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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잘 발달된 교통 인프라에서 찾을 수 있다. 인천공항철도 운서역이 인근에 있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해당 호텔은 인천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까지 8분 이내, 서울역까지 5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철도에서 5호선, 9호선 등으로 환승이 용이하기 때문에 서울 및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 진행 중인 영종도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 이후에는 연간 2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호텔 수요자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한 분양 관계자는 “골드 튤립 호텔은 중국 최대 호텔체인인 진정 그룹이 인수한 유럽 루브르 호텔그룹 계열의 상위 클래스 호텔이다”라면서 “중국인 관광객은 물론 유럽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고급 호텔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는 적기다”라며 “앞으로 ‘골든 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영종도를 대표하는 호텔로 그 명성을 떨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