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관 협력, 3억원 정보통신보조기기 후원

  • 등록 2016-02-03 오후 2:32:35

    수정 2016-02-03 오후 2:32:35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대표 제조기업인 자원메디칼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3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3억 원 상당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서울시 장애인에게 후원한다.

협약에 따라 자원메디칼은 올 상반기 3000만원 상당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무상지원하고, 앞으로 3년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는 보조기기 AS센터 운영하고, 사용법 교육 등 사후관리를 맡는다.

자원메디칼은 의료기기와 시각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연구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전 세계 35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음성독서기 등이 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앞으로도 정보소외 계층이 세상과 소통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데 불편이 없도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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