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590선 반납…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587.84에 마감
시총상위주 대체로 부진
  • 등록 2015-01-27 오후 3:17:23

    수정 2015-01-27 오후 3:17:2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590선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2%(2.50포인트) 하락한 587.84에 거래를 마쳤다. 593선을 터치하며 상승 출발 했지만 이내 탄력이 둔화되며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 273억원 어치씩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이 됐다. 개인이 544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소화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가 2.61% 하락한 15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068270)도 1.25% 떨어졌다. 메디톡스(086900)가 6% 넘게 밀렸고, 컴투스(078340)도 5% 이상 하락했다. 그 외 동서(026960) 이오테크닉스(039030) SK브로드밴드(033630) 서울반도체(046890) 로엔(016170)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1.19% 상승했고,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게임빌(063080) 등도 상승했다.

테마주 중에선 보안주가 핀테크 활성화에 다른 수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이니텍(053350)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이스트소프트(047560)소프트포럼(054920)은 각각 5%, 3%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국토부가 남북을 잇는 철도 연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철도주가 상승했다. 거래소 시장에 상장된 대호에이엘(069460)이 상한가로 뛰어 올랐고, 대아티아이(045390)도 3%대 강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게임빌(063080)이 기대작 ‘별이되어라’의 텐센트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9% 넘게 급등했다.

필러시장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휴메딕스(200670)는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쎌바이오텍(049960)도 듀오락 매출 호조 소식에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제이엔케이히터(126880)는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6%대 급등세를 기록했고, 티씨케이(064760)는 4분기 영업이익 급증 소식에 3.67% 올랐다.

내달 3일 콜마비앤에이치와의 합병 상장을 앞둔 미래에셋제2호스팩(200130)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 2165만주, 거래대금은 3조 599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 4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곳을 포함해 558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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