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료범위 확대 및 응급실 운영으로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각 신규 진료과 모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교수진이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 최신 의료장비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립병원의 합리적인 적정 진료와 저렴한 진료비 체계로 병원에 대한 문턱은 낮다. 뿐만 아니라 이화여자대학교와 협력하여 호스피스 완화의료, 음악 및 미술 등 치료 프로그램들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추가 개설되는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청소년과 기본진료 외에 소아재활, 아토피클리닉, 성장클리닉 등 특성화 의료를 제공하고,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기본적인 부인과 의료 뿐 아니라 갱년기 장애, 여성암 질환 등의 진료로 여성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김준식 서남병원장은 “진료과 추가 개설 및 응급실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오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건강예방 및 증진, 치료를 활성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아울러 응급실처럼 수요는 많지만 민간병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