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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지난 9일 포항스틸야드 홈구장 스카이박스에서 12명의 직원과 함께 포항스틸러스를 응원했다.
이날 경기 관람에 앞서 권 회장은 “회사 밖에서 직원과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해왔다”며 “함께 생각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더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당면하고 있는 과제가 많지만, 회장으로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직원이며, 직원들이 요구하는 것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권 회장이 직원과 편안한 장소에서 격의 없는 만남을 갖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가꾸려는 ‘현장스킨십’ 차원에서 이뤄졌다.
권 회장은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제철소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출자사와 해외 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 임직원과 함께해왔다. 또 CEO 소통간담회를 비롯해 포항·광양·서울 등 사업장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경영철학을 진솔하게 알리기도 했다. 고객사·공급사에도 직접 방문해 주요 이해관계자와 결속을 다지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안팎으로 ‘소통’하는데 힘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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