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원, 염태영 경제부지사에 의정부 교통개선 건의

  • 등록 2023-08-18 오후 8:58:41

    수정 2023-08-18 오후 8:58:4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이 염태영 경제부지사에게 의정부 교통여건 개선 방안을 전달했다.

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오석규(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지난 17일 경제부지사-경기북부지역 도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의정부시 교통 차별적 요소 해결 및 교통편익 증진과 주민생활 불편사항 등 지역 현안에 관한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오석규 의원, 염태영 경제부지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오 의원의 건의안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동의정부역 신설 △의정부시 특별조정교부금 적극 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올해 하반기 구리~안성 구간 추가 개통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재정고속도로지만 경기북부 구간은 민자고속도로라 이 자리에서 오 의원은 비싼 통행료로 인한 경기북부도민들의 차별적 교통비 지불에 관한 문제제기와 함께 통행료 인하를 건의했다.

또 오 의원은 동의정부역 신설에 대해서도 경기도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오 의원은 8호선 종착역 남양주 별내역에서 포천 송우역까지 논스톱 다이렉트로 통과하는 GTX플러스 E노선을 민락·고산지구가 위치한 의정부 동부지역을 경유하는 방안을 최초로 제안한 바 있다.

오석규 의원은 “유독 경기북부에만 집중된 비싼 통행료의 민자고속도로로 경기북부 도민들의 차별적 교통비 지불 여건 등 불공평한 부분이 많아 개선이 절실하다”며 “GTX플러스 E노선의 동의정부 경유는 도민 교통편익 증진과 비용절감의 측면에서도 예비타당성 통과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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