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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본격적인 장마철 이전인 6월말까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8~17일 집중호우로 도내 피해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는 269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하천·산림 등 재해복구사업 1731건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재피해 방지대책으로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에는 우기에 취약한 공정을 우선 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 인근 지역에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이 없도록 현장의 마대 교체, 하천 준설 작업 등 현장 안전 관리 대책을 철저히 6월 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개선복구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재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기울일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홍보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