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했고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 출발했지만 달러 강세와 외국인 매물 출회에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비금속광물은 9%대, 기계는 3%대, 철강및금속, 종이목재는 1%대, 건설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제조업, 화학, 운수장비, 보험은 1% 미만 상승했다. 의료정밀은 1%대 하락했고 의약품, 금융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증권, 음식료품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2%대 급등했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 실적 발표와 개인 매수세에 2차전지 소재주 강세가 지속됐지만 수급 쏠림과 과도한 밸류에이션 평가에 따라 종목 차별화가 뚜렷했고,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엔터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7억6564만주, 거래대금은 12조5798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4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91개 종목이 하락했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