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C아이파크몰 최익훈 대표가 오는 30일부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건설본부·경영기획본부·개발영업본부와 상품개발실·투자개발실을 신설해 3본부 2실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신설해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의 경우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에 전념키로 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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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훈 신임 대표이사의 경우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HDC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새로운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왔다. 특히 HDC랩스의 코스피 상장과 부동산114의 빅테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도하고, HDC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 등 복합상업시설의 개발·운영 경험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어 건설본부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조태제 부사장이, 경영기획본부장과 개발영업본부장으로는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전문가와 영업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회언 전무와 이현우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아울러 상품개발실과 투자개발실을 신설해 미래상품과 신사업의 개발을 각각 전담토록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보다 높은 책임감 아래 사고수습과 신뢰회복이 될 수 있도록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신설했다”면서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에 전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