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산업협회 "신·융합 산업 대표 기관 될 것"

제34회 정기총회 개최, 신·융합산업 규제 개혁 지원 등 사업계획 발표
  • 등록 2022-02-24 오후 2:00:06

    수정 2022-02-25 오후 2:01:4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소프트웨어(SW) 기반 신·융합산업 대표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비전 2030)을 선포했다. 전통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이 SW를 활용한 융합 산업으로 변화하는 데 따른 것이다.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장 (사진=한국SW산업협회)


협회는 2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비전 2030’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산업혁신팀, 서비스혁신위원회를 신설해 신·융합산업 규제 개혁과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 SW 개발 사업 시 원격지 개발 , 인력 수급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이날 협회는 신규 임원사도 선임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쌍용정보통신이 부회장사에, 나무기술, 인크루트, 굿센이 이사사에 올랐다. 협회 정회원사는 설립 이래 최대치인 345개로 늘어났다.

앞서 협회는 지난해 6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추진협회의를 발족했으며, 지난 12월에는 5만여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표해 제20대 대선을 대비한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을 좌우할 ICT 정책 제언’을 양당에 전달하며 여야 대선 후보자 공약에 반영시켰다.

조준희 협회장은 “올해부터 협회가 제시한 비전을 기반으로 회원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함께 성장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제2회 SW 런앤그로운 포럼’을 열어 특강을 진행했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2022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하라, 디지털 대전환 바꿔야 할 3가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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