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검사기 기반 코로나19 카트리지 식약처 인허가

지난 3일 신속 항원진단 제품 이어 검사기 기반 제품도 승인
코로나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 모두 진단 가능
  • 등록 2021-08-10 오후 2:52:15

    수정 2021-08-10 오후 2:52:1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검사기 기반 코로나19 항원진단 카트리지’에 대한 국내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코로나19 카트리지는 Exdia TRF 검사기 기반의 ‘Exdia COVID-19 Ag’ 진단 제품으로항원과 항체의 결합반응을 이용해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2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Exdia COVID-19 Ag 제품은 지난해 수출 허가 및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완료하고 현재 독일, 스위스 등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통로를 확대하고 있따.

회사는 Exdia COVID-19 Ag 제품은 코로나 재확산과 돌파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알파(영국), 베타(남아공), 감마(브라질) 뿐 아니라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델타(인도) 등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육안검사용 신속 항원진단 제품에 이어 검사기 기반의 제품도 국내 허가를 연속적으로 획득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Exdia COVID-19 Ag’ 진단 제품의 경우,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민감도(91.4%)와 특이도(100%)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지난해 스위스 보건국의 요청에 따라 로잔대학교에서 532명의 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4가지 카트리지의 성능 비교를 평가한 결과, Exdia TRF 제품이 가장 높은 민감도를 기록했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간편하게 육안으로 확인하는 PBCheck COVID-19 Ag 제품과 민감도가 높은 검사기 기반의 신속진단 제품인 Exdia COVID-19 Ag 제품 모두 국내 허가를 획득한 상태”라며 “검사자의 환경이나 검사 목적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확진자가 매일 1000명 이상 발생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을 PCR 검사와 병행해 사용한다면 확진자의 조기 선별과 코로나 확산세 차단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5월 대전 본사에 신사옥을 준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심혈관 및 감염병 진단에 사용되는 면역진단제품을 유럽,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 판매 중이다. 또한 신규 사업인 임상화학 제품에 대한 공급을 유럽, 아시아, 중남미 지역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