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의 협업 프로그램 ‘무용 인 틱톡’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 국립현대무용단 틱톡 숏폼 콘텐츠(사진=국립현대무용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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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인 틱톡’은 현대무용, 아이돌 커버댄스,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 콘텐츠 제작으로 무용 대중화를 견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텐츠 제작 개수, 달성 성과에 따라 지원비를 지급하는 무용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이다.
4일부터 크리에이터 모집을 시작한다. 전국의 무용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4일부터 31일까지 URL 및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월 최소 5개 이상 콘텐츠 업로드, 개별 동영상 조회수 달성 등 틱톡 코리아 측의 미션을 성공할 경우 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지난해부터 틱톡 계정을 개설해 무용 관련 숏폼 콘텐츠로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무용수와 틱톡커(틱톡 유저)가 협업한 영상 ‘리얼 댄서 VS 틱톡커’는 1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국립현대무용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현대무용단은 틱톡을 통해 공연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톡톡 튀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