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41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변호사로서 자폐성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선 김용직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 사회참여 및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정권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대표이사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 참정권 보장 및 이동권 확보에 기여한 공로가 큰 박선하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장에게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했다.
△신동일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중앙회장 △성치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양지의 집 원장 △이상용 대전광역시립산성종합복지관장 △강경식 무장애남구를 만드는 사람들 상임대표 등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진소라 엠마우스산업 사무국장 △김민수 수원시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장 △최의호 (사)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장 △이준오 장애인친구샘터뭉침회 부회장 △임기연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강원도 협회장 △구본교 (사)한국의지보조기협회 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1996년 9월 우리나라가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올해의 장애인상’도 3명의 장애인에게 수여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올해 장애인 권익보장과 실질적인 서비스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사회와 소통하고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장애계에서도 많은 조언과 참여를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