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회장, 해남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농업인 복지 증진, 지역사회 발전 노력”
  • 등록 2020-11-12 오후 1:51:01

    수정 2020-11-12 오후 9:30:28

이성희(왼쪽 첫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2일 해남군 농업인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12일 전남 해남군 관내 고령 농업인 농가를 찾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 명현관 해남군수와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전남농협 봉사단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집 고치기 활동 후 사랑의 PC, 에어컨, 방역·생활용품을 농가와 해남군 용지마을회관에 기증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매월 전국을 돌며 지금까지 총인원 8200여명이 75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급수배관·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농협은 이달 중 해남·완도·진도 지역의 10개 농가 주택을 수리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겨울을 앞두고 고령 농업인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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