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두잇서베이가 국민 2118명을 대상으로 연예병사 폐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민의 74.7%가 연예병사를 폐지하는 데 찬성했다. 군필자의 경우 79%가 폐지를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전체 9.3%에 불과했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은 16%를 차지했다.
‘이번 연예병사의 실태에 대해 불쾌감을 느꼈는가?’라는 질문에는 82.1%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현장21의 취재가 사생활 노출이라고 생각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는 58.4%가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했다.
군필자(733명)만을 대상으로 ‘연예병사를 통해 사기충천에 도움이 되었나?’에 대한 물음에는 71.5%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해당 방송 이후 지난 군 생활에 회의를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63.6%가 회의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한편, 연예병사 논란은 지난 25일 저녁 SBS ‘현장21’의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편 방송직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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