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오름세..GDP 호재

  • 등록 2009-10-29 오후 9:45:24

    수정 2009-10-30 오전 12:00:19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수 선물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1년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8시42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57포인트 상승한 9769를, 나스닥 100 선물은 12.0포인트 오른 1692.0을, S&P 500 선물은 7.00포인트 상승한 1045.6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개장전 발표되는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으로 3.5%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당초에는 3.2% 가량이 예상됐었다. 

◇ P&G 분기실적 예상치 상회 

이날 실적을 발표한 프록터 앤 갬블(P&G)의 지난 분기 이익은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 P&G는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또 펌프와 밸브를 생산하고 있는 플로우서브는 올 연간 이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컴퓨터 칩메이커인 LSI가 발표한 3분기 순이익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돌았다.
 
세계 최대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만텍의 전분기 이익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아카미아 테크놀로지는 독일증시에서 9% 상승해 급등 출발이 예상된다. 4분기 매출전망치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돈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태앙전지 모듈 생산업체인 퍼스트 솔라의 3분기 매출은 4억809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9.3% 가량 밑돌았다.

◇ 3분기 GDP 성장률 3.5%↑..1년만에 플러스 성장  

미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기준으로 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2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GDP는 올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마이너스 6.4%와 마이머스 0.7%를 기록했었다.
 
이에 따라 미국의 GDP는 1년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 미국경제가 2007년 12월부터 시작된 리세션이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장의 전망치도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당초 3분기 GDP가 3.2%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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