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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남종섭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가 세종·충북·대전 등 중부권 광역의회 대표단과 만나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남 대표를 비롯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부대표단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와 충청북도의회, 대전광역시의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정담회를 가졌다.
남 대표의 전국 광역의회 민주당 대표단과 소통 행보는 지난달 12일 강원도의회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다.
그러면서 향후 더불어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의 활동 계획을 세종, 충북, 대전광역시의회 대표단에게 설명하고 뜻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같은 남 대표의 의지에 여미전(세종특별자치시의회)·변종오(충청북도의회)·송대윤(대전광역시의회) 대표의원 등도 “지방의회 위상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자치법의 완전한 개정이 속도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는 15일 경기도의회에서 전국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연석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17개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의 위상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의지를 굳게 모으고 더욱 실천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