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부는 17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열린 ‘2022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수훈자에게 훈장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법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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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역 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한 개인 52명, 1개 기관, 우수 직원 3명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 훈격인 훈장 수상에는 범죄예방 민간자원봉사자인 강신탁 보호관찰위원(국민훈장동백장)과 김형균 법무보호위원(국민훈장목련장)이 선정됐다.
강신탁 보호관찰위원은 32년간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으로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운 공로, 김형균 법무보호위원은 경기도 ‘보호관찰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지원 조례’ 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아울러 무의탁 소년원 출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도운 김원균 소년보호위원 등 3명은 국민포장, 전자장치 훼손사건 발생 시 경찰청·법무부 간 공조체계의 기틀을 마련한 경찰청 오승진 총경 등 6명은 대통령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보호직공무원 중에서는 초등학교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지역 내 범죄예방에 기여한 김현미 사무관이 대통령표창, 고위험 전자감독대상자 재범억제 및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한 유충훈 창원보호관찰소 보호주사와 소년원 출원생의 사회적응을 도운 이용성 보호주사가 장관상을 받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역 내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헌신을 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범죄자들이 재범 없이 건전하게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민·관 협력으로 국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