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8일 발달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복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기재부) |
|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새정부 출범 이후 기재부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의 두번째 봉사활동이다. 이날 미니운동회에는 최 차관을 비롯해 복권홍보대사 겸 봉사단장인 배우 김소연과 20여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최 차관은 “장애인들과 봉사단이 함께 어울리는 운동회를 통해 자연스런 소통과 교감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더 잘 이해하고, 장애인은 사회생활 적응에 자신감을 얻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미니운동회에는 발달장애인 복지시설은 꿈더하기지원센터 장애인 28명이 참여해 봉사단원들과 공굴리기, 2인3각, 이어달리기 등 경기를 했다.
행사에 앞서 최 차관은 꿈더하기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 관계자 및 발달장애인 보호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센터 관계자에게 학습교구와 문구 등을 증정했다.
기재부 복권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