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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건전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경마 사업 운영체계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협의체는 경마 건전화 정책과 관련한 주요 내·외부 실무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 수렴하게 된다.
지난달 30일 열린 첫 실무회의에서는 각 기관 실무자들이 건전화 관련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마사회와 각 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치유재활 콘텐츠 공유, 건전화 주간 마련, 불법 경마 사이트 폐쇄 프로세스 통합 운영 등도 제시됐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건전화 중장기 체계에 대한 대내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기별 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매년 전 부서를 대상으로 건전화 협업 관리과제 발굴 및 시행을 독려하고 있다”며 “경마 건전화를 위해 향후 보다 넓은 범위에서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협력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