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출신 이철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 당선

강릉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로 강원기독교총회장 역임
  • 등록 2020-10-13 오후 12:47:51

    수정 2020-10-13 오후 9:46:4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철 강릉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에 당선됐다.

목원대는 신학과 72학번 이철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회)의 감독회장에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감독회장은 감리교회 총회와 본부의 업무를 대표해 관장하는 직책이다.

이철 신임 감독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4년 10월 총회 때까지 감독회장직을 수행한다.

이 감독회장은 목원대와 미국 노스파크신학대를 졸업한 뒤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부연회 감독과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감독회장은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며 “감리교회의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11개 연회의 감독 선거에서는 중앙연회 최종호 목사(81학번), 남부연회 강판중 목사(81학번), 삼남연회 황병원 목사(82학번) 등 목원대 신학대학 동문 3명이 당선됐다.

감리교회는 우리나라에서 11개의 연회를 운영하며, 각 연회를 대표하는 1명의 감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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