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937개사의 3분기 개별·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11%로 전년동기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매출 1000원을 올리면 61.1원의 영업이익을 남긴 셈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78조1188억원에서 78조5687억원으로 0.5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4조8002억원)이 0.57% 감소한 탓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조4584억원으로 13.25%나 줄어들면서 매출액 순이익률은 0.70%포인트 내린 4.40%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 5.57%, 순이익률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05%포인트, 0.73%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99조3913억원)은 5.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5조5345억원) 증가폭(4.19%)이 못 미쳤고 순이익(3조4000억원)은 오히려 13.39% 감소했다. 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전분기대비 각각 0.28%포인트, 0.38%포인트 내린 5.54%, 3.05%로 집계됐다.
3분기 개별 기준 가장 높은 누적 영업이익률을 나타낸 곳은 70.00%를 기록한 인터파크홀딩스(035080)다.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았다면 700원은 영업이익으로 남겼다는 의미다. 전년동기대비 10.80%포인트나 상승했다. 인포바인(115310)(66.72%), 아이디스홀딩스(054800)(63.96%), 메디톡스(086900)(60.70%),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57.33), 휴맥스홀딩스(028080)(52.50%), 휴젤(145020)(52.19%) 등도 50% 이상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했으며 이크레더블(092130)(46.73%), 대성창투(027830)(46.41%), 셀트리온(068270)(43.51%)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결 기준으로는 인포바인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이 62.50%로 1위를 차지했다. 메디톡스도 56.92%로 5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냈다. 3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인포바인(59.30%)이 가장 높았고 휴젤(54.66%), 메디톡스(54.02%), 에코바이오(038870)(53.92%)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