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19대 이사장으로 안양옥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19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안양옥 신임 이사장(오른쪽)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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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임 안 이사장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 동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교육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한국장학재단 제3대 이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안 이사장 취임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경희 제1부교육감, 하덕호 학교안전과장 및 공제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교권 위기 속 우리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책무가 크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제2의 도약기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더 큰 도약을 위해 이사장으로써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선생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 달라”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안 이사장에 대해서도 “정성을 다해서 해주겠다는 뜻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안전공제회가 안심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