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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귀어귀촌인(예정자 포함)에게 지역·분야별 일대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가인 어촌정착상담사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어촌정착상담사로 활동하려는 전문가는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 공지사항에서 제출 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팩스·우편으로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선발하는 어촌정착상담사는 총 79명이다. 공단은 2019~2021 컨설팅 수요 분석을 통해 지역 밀착형 현장 실무가 가능한 적정 인원을 어촌정착상담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총 12개 지역에서 △어선어업 △해면양식업 △내수면양식업 △신고어업 △가공유통 △행정처리 △관광서비스 △토지주택 등 9개 분야를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년이며, 컨설팅 1건당(2시간 기준) 10만원을 받는다.
상담사로 지원해 활동하는 사람들은 어촌 계장부터 수산직 출신 전직 공무원, 귀어귀촌 선배, 조합원에 가입한 어업인 등 다양하다. 공단과 해수부는 상담사 선발을 위해 신청서를 받은 후 배점표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총 점수가 10점 만점에 7점 이상이 되는 사람만 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게 해 전문성을 관리 중이다.
정준영 센터장은 ‘어촌정착상담사들의 전문 컨설팅이 초기 귀어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지역과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촌정착상담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