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균 광운대 교수, 제2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 수상

학술연구 및 연구자 육성·정책 제시 등 평가
한상린·박주영·김익성·김지연 교수 등 총 5인 수상
신격호 업적 기리고 유통학 연구자 발굴·양성 취지
  • 등록 2020-12-03 오후 1:24:24

    수정 2020-12-03 오후 9:47:33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한국유통학회는 임영균 광운대 교수가 ‘2020 제2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왼쪽부터)임영균 광운대 교수, 한상린 한양대 교수, 박주영 숭실대 교수,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 김지연 대만선얏센대 교수(사진=한국유통학회)
한국유통학회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는 대상의 임영균 교수를 비롯해 △최우수상(학술부문) 한상린 한양대 교수 △최우수상(학술부문) 박주영 숭실대 교수 △최우수상(정책부문)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 △신진학술상 김지연 대만선얏센대 교수 등이다.

대상 수상자인 임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석사,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여 광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유통 분야의 깊이 있는 학술연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유통 연구자 육성을 위한 학회 및 학술활동, 통찰력 있는 정책 제시 등으로 유통산업의 발전에도 실로 공헌한 바가 크므로 이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학술부문) 수상자 한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Buffalo) MBA,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있다. 그는 유통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위해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학회에서도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학회 발전에 공헌했으며 유통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해 학문을 알리는 데도 역할을 수행했다.

최우수상(학술부문) 수상자 박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 학사,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MBA,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숭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유통산업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발굴하고 전파해 상생의 유통을 구현하기 위한 부단한 헌신으로 유통산업 내 업적을 남겼다.

최우수상(정책부문) 수상자 김 교수는 독일 국립프랑크푸르트 대학 학·석사 통합과정을 수료, 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동덕여자대학교 독일어과(독일경영 & EU통상) 교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유통정책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기관 및 부처에서 유통 분야의 정책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간의 꾸준한 학술활동 및 사회적 기여활동이 활발했고 유통 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전기 한국유통학회장을 역임해 현재는 명예회장으로서 본 학회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진학술상 수상자 김 교수는 인하대학교 경영법 학사,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대만선얏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디지털 유통에 대한 관심으로 이와 관련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해 SSCI급 4편 게재 등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환경 및 디지털 유통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들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연구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신진 학자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수상자들은 국내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2020 제2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유통학회는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유통산업에 끼친 업적을 기리고 유통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뛰어난 유통학 연구자를 발굴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신 명예회장의 호를 따 상전유통학술상을 제정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롯데그룹의 지원을 받아 총상금 8500만원을 유통 분야에 공헌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각 1500만원, 신진학술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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