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회삿돈 횡령 혐의' 담철곤 오리온 회장 10일 경찰 소환조사

경찰청 특수수사과, 담철곤 회장 소환조사
양평에 개인별장 건축하며 법인 자금 유용
  • 등록 2018-09-07 오후 3:03:42

    수정 2018-09-07 오후 3:03:42

지난 2011년 담철곤 오리온 그룹 회장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담철곤 오리온 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특수과 조사실에서 업무상횡령혐의로 담 회장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담 회장은 양평에 개인별장을 건축하며 200억 상당을 법인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담 회장은 자녀에게 재산을 편법증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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